서울대학교병원이 2일 ‘비상 경영 체제’로 전환했다.김영태 서울대학교병원장은 이날 공지를 통해 서울대학교병원 그룹 교직원들 대상으로 “우리 병원을 포함한 수련 병원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은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며 “이에 따라 우리 서울대학교병원 그룹은 부득이 비상경영 체제로의 전환을 결정했다”고 밝혔다.이어 “올해 배정된 예산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바상진료체제는 절대 무너지지 않도록 유지하고 최대한 효율적으로 집행하도록 하겠다”며 “조금 불편하더라도 환자의 안전을 위해 교직원 여러분들께서는 널리 이해해 주기 바란다”고 했다.또 김 병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원장 남순탁) 권영매 책임간호사가 지난 21일 대구시민의 건강증진과 헌혈을 통한 혈액 수급 안정화로 국민 보건 활동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구시 간호사회 모범간호사상을 받았다.대한간호협회 대구시간호사회가 수여하는 ‘모범간호사상’은 대구 소재 10개 기관을 선정한 후 해당 기관에서 간호 전문직 발전과 국민 보건 향상에 공적이 있는 회원을 추천받아 시상한다.대구경북혈액원은 대구시간호사회가 선정한 10개 기관 중 하나로 약 36년 동안 간호사로 근무하며 대구시민의 건강증진과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활동을 펼
만성적인 의사 부족 문제로 고민해온 일본 의료계에서 진료와 간호 업무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진료간호사(NP)'가 주목을 받고 있다.마이니치신문은 24일 일본 정부가 추진하는 '의사 근무환경 개선' 정책의 일환으로 다음달부터 의사들의 8시간 이상 근무를 법적으로 금지하는 규제하는 법안을 시행되면서 의사의 업무를 분담하는 진료간호사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마이니치에 따르면 4월부터 시행되는 '의사의 시간외 근무시간 상한' 규제안은 오랜 기간 동안 의사가 부족한 상황에서 격무에 시달려온 전공·전문의들의 과로 문제를 해결하
제주도는 코로나19 장기화에 이어 최근 전공의 집단행동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의료현장을 지키는 간호사들에 대한 지원과 처우 개선에 나선다.오영훈 제주지사는 23일 제주시 삼도동 오리엔탈호텔에서 열린 제61회 제주도 간호사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지역의료의 최전선에서 항상 헌신하는 간호사 여러분들의 노력이 제대로 예우받을 수 있도록 제도와 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날 총회에는 도내 병원, 보건소, 보건진료소, 학교 등에서 근무하는 간호사들을 대표해 대의원 150여명이 참석했다. 오 지사를 비롯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 김광수
코로나19 격리 기간 중 노인 전문 병원 내 베란다 문을 잠그지 않거나 관리 소홀로 중증 치매 환자가 추락사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은 병원 직원들이 2심에서도 원심의 형이 유지됐다.22일 지역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방법원 제2형사부(항소부·부장판사 김영아)는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돼 1심서 금고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전남 곡성군 모 병원 청소 미화원 A(53·여)씨와 벌금 400만 원을 받은 간호사 B(57·여)씨에 대한 항소심을 열어 검사의 양형부당 항소를 기각했다.이들은 지난 2022년 3월 1일 오후 8시 1
Q1. 안녕하세요 선생님^^ 인터뷰를 수락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생님의 소개를 부탁드립니다.안녕하세요? 저는 대학병원 수술실 전담 간호사, 종합병원 인공신장실, 코로나19 파견 간호사 (투석 간호사와 격리 병동 간호사) 등의 경력이 있습니다 그리고 탈임상 부분에서는 간호분야와 관련된 회사에서 홍보 마케팅의 경력도 있습니다. 병원 임상 외 다양한 곳에서 프리랜서로 일했기 때문에 간호사 경력은 약 5년 6개월 정도입니다. 현재는 종합병원 인공신장실에서 투석 간호사로 근무 중에 있고 최근 ‘신규 간호사 노가리’라는 책을 출간하여 간호사
"환자가 당장 쓰러지지 않도록 약 처방을 받을 수 있게 외래를 잡아줬을 뿐인데, 감사하다고 하네요. 그저 마음이 아플 따름입니다."(서울대병원 간호사)코로나19 대유행 당시 방역 전선의 최전선에서 고군분투했던 간호사들이 전공의들의 집단 이탈로 인한 '의료대란'에서도 최선을 다해 환자 대응에 나서고 있다.의사들의 집단행동으로 환자들이 치료를 제대로 받지도 못한 채 반강제로 퇴원해야 하는 현실에 간호사들은 '마음이 너무 아프다'는 반응을 보였다.병원의 수익 악화는 간호사들에게도 직격탄을 날려 일부 간호사들은 무급휴직을 강요받으며 생계를
정부가 의료공백 해소를 위해 의사 업무 일부를 대체하고 있는 간호사들을 보호하기 위해 가능한 업무를 정리한 '가이드라인'을 6일 배포해 오는 8일 시행한다. 일반간호사, 전담(PA)간호사, 전문간호사로 나눠 수행 가능한 업무 기준을 세웠다. 정부는 응급상황에서의 동맥혈 채취, 심폐소생술, 코로나19 검사 등은 간호사가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엑스레이, 대리수술 등은 수행할 수 없도록 정했다.6일 머니투데이 취재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간호사 업무 관련 시범사업 보완 지침'을 이날 대한간호협회를 통해 배포하고 오는 8일부터 이를 시
생면부지 60대 혈액암 환자에게 조혈모세포를 기증한 강범련(왼쪽)씨. 울산에서 한 예비 간호사가 생면부지 60대 혈액암 환자에게 조혈모세포를 기증해 주변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3일 울산과학대학교에 따르면 이 학교 간호학부 졸업생이자 이달부터 간호사로 첫 출근을 하는 강범련(24)씨는 지난달 28일 조혈모세포 채집(기증)을 한 후 같은 달 29일 퇴원했다.강씨의 조혈모세포 기증은 울산과학대의 프로젝트를 통해 이뤄졌다.울산과학대는 간호학부 주관으로 2021년부터 매년 대학 안에서 생명나눔실천본부 주최 ‘조혈모세포 희망 프로젝트’를 진행
부천세종병원은 권은경 감염관리팀장(간호사)이 ‘2024년 제29회 대한감염관리간호사회 동계학술대회’에서 구연부문 미래인재상을 수상했다고 2월 22일 밝혔다.권은경 감염관리팀장은 ‘감염환자 현황판(Dash board) 구축을 통한 효과적인 병상 배치 및 감염환자 분포 현황 공유 전산 프로그램 개발 사례’를 주제로 구연 발표했다.그는 코로나19 상황 당시 다인 입원실에 전염성 질환 발생 시 접촉자 분포 현황이 한눈에 파악되지 않아 효과적인 병상 배치의 어려움이 있었던 만큼, 현황판 구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권은경 감염관리팀장은 세종병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감염관리실 최윤경 간호사가 최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24년 대한감염관리간호사회 제29회 동계학술대회, 연수교육'에서 구연 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최 간호사는 '외과계 중환자실 MRAB 및 MRPA 유행발생 감염관리활동'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뛰어난 연구 결과 내용으로 학문적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최 간호사는 "앞으로도 감염 관련 다양한 연구와 교육 활동 등을 통해 감염병 예방 활동 및 간호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최 간호사는 2022년 코로나19 대응 등
▲ 임수하 | 중앙대 간호학과 입학 예정존엄한 삶과 생명 원리 이해하려 도전했죠어릴 때부터 막연히 의료 기관을 선망했다.특히 ‘국경없는의사회’ 후원 모집 광고나 의료 취약 지역에서 활약하는 의료인을 담은 다큐멘터리를 볼 때마다 언젠가 현장의 일원이 되고 싶다고 생각했다.그러다 코로나19 시기, 감염병의 최전선에 선 간호사가 눈에 들어왔다. 환자 가까이에서 직접적인 도움을 주고, 나아지는 모습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 성취감이 크겠다 싶었다.확고한 목표는 다양한 도전을 이끌었다.어려웠던 를
인천시가 인천의료원의 간호사 공백 및 이직률 등을 낮추기 위한 특별수당 등을 마련한다.25일 시와 인천의료원 등에 따르면 시는 인천의료원 7급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약 16만원의 특별수당을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인천의료원은 코로나19 종료에 따라 간호사 급여가 줄어든 것을 보전하기 위해 1인당 30만원의 특별수당을 요구했다.시 역시 인천의료원의 간호사 충원율이 낮고 이직률이 22%로 상당한 상황에서 이 같은 특별수당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있다. 현재 인천의료원의 간호사 현원은 234명으로 정원 309명 대비 75.7%에 그친다. 이직
심평원 1등급 ‘부산은빛요양병원’직원들 기저귀 차기 체험하고신체 보호대 사용은 엄격 제한욕창 관리·통증 개선 분야 최고점입소문 타고 입원 환자 대기 행렬전체 매출 5% 떼 무료 급식 봉사요양병원이 위기다.경영난이 심각하다.물가는 치솟는데 10년 이상 정액수가제에 묶여 있어서다.추가 진료를 하거나 고가의 약을 처방해도 병원에서 받을 수 있는 금액은 정해져 있다. 그래서 비싼 약을 쓰기가 어렵고 마음대로 인력을 고용하기가 쉽지 않다.매년 전국에서 50~70개 요양병원이 휴폐업을 한다.지난해 말에는 광주시립 제2요양병원이 코로나19 여파
하동군간호사회가 간호사 회원 83명으로 구성된 간호돌봄봉사단을 운영하며 간호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를 찾아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간호돌봄봉사단은 코로나19 유행 이전에는 지역내 요양원 등의 시설을 방문해 입소자의 정서적 지지와 함께 간호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손을 보탰다.또한 코로나19 유행 시기에는 시설 방문이 어려워 개인 가정을 방문해 난방비 지원 등 필요한 곳에 도움을 줬으며, 지난해 8월31일 이후 코로나19 등급조정으로 방역수칙이 완화됨에 따라 시설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그러면서 지난 연말 중증장애인시설 '섬
지난 5년 동안 간호사와 국민이 정부에 '청와대 국민청원'을 이용해 개선을 요구했던 간호 관련 정책 중 간호 전문직의 처우 개선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전북대 연구팀은 지난 2017년 8월부터 2022년 5월까지 운영됐던 '청와대 국민청원'에 접수된 청원 중 간호와 관련된 청원을 조사한 결과를 한국간호과학회지 최근호에 발표했다.연구팀은 국민청원이 복잡한 단계를 거치지 않고도 요구안을 신속하게 정부에 전달할 수 있어 정책 입안의 가능성의 측면에서 중요성을 지니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에 간호 관련 정책에 대한 요
대전·세종·충남병원회(회장 조강희 충남대학교병원장)는 지난 10일 충남 홍성의료원에서 이사회를 열어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도 개편·필수의료 간호사 양성지원 사업·정부의 국민간병비 부담 경감 방안 발표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이사회에서 조강희 회장은 의료분쟁제도 개선, 진료지원인력 개선 관련, 응급의료 관련 정부대책, 코로나19 위기 단계 유지에 따른 보험수가 연장 및 종료, 질병군상대가치 점수 관련 등 대한병원협회에서 토의되었던 의료계의 중요한 사안에 대해 이사회에 참석한 이사들과 함께 논의했다. 또 고령화에 따른 사적
춘해보건대학교 간호학과 졸업생인 이나원 씨는 미국 간호사 시험(NCLEX-RN)에 최종 합격했다. 춘해보건대 제공 춘해보건대학교 간호학과 졸업생인 이나원 씨가 미국 간호사 시험(NCLEX-RN)에 최종 합격했다.이씨는 뉴욕에 있는 병원에 취업까지 확정한 상태이어서 겹경사를 맞았다.춘해보건대는 지난 2020년 졸업한 이씨가 최근 미국 간호사 시험(NCLEX-RN)에 합격했다고 11일 밝혔다.이씨는 춘해보건대 졸업 이후, 서울성모병원 마취과 종합병원에 취업해 임상 간호사로 시작했다.취업 당시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코로나 검사 지원
부천성모병원(원장 김희열)은 지난 27일 건보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에서 ‘2023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우수 운영기관’으로 선정하고 표창했다고 밝혔다.‘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은 간호사와 간호조무사 등 전문 의료진이 입원환자의 간호를 24시간 전담, 개별 간병인이나 보호자 상주가 필요하지 않아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고, 환자에게 빠른 회복 환경을 제공하며,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에도 안전하다는 장점이 있다.부천성모병원은 지난 2015년 9월 35병상 운영을 시작으로 2018년부터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으로 성심관 전 병동, 322병상을 오
이경희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인공신장실 부팀장(간호사)이 최근 인천광역시간호사회 주최 '2023년 인천광역시 간호사의 날' 기념식에서 인천광역시장 표창을 받았다.이번 수상은 연간 2만3000건이 넘는 투석환자 간호로 지역사회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코로나19 등 힘든 여건의 의료현장에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국민 보건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뤄졌다.이경희 부팀장은 1989년도 가톨릭대 성모자애병원(현 인천성모병원) 근무를 시작으로, 투석환자 치료에 앞장서 왔고 팀원들을 아우르는 리더십으로 간호사들의